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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견종 이름 뜻 성격 특징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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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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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야기​하늘이와의 만남 (1)​남상태2023. 5. 20. 14:47​​얼마전에 집앞에서 방황하던 떠돌이개 달마시안 과의 가슴아픈 이별은 개에 대한 관심과, 개를 한번 길러 보아야 하겠다는 결심으로 까지 이어졌다.​나는 개를 방안에서 기르는 것은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은개 보다는 큰개가 좋다.​어느 모임의 자리에서 풍산개, 진도개, 삽살개등 개를 여러마리 키우고 있는 이홍식 아우에게 집에 개 남는거 없느냐고 물으니 삽살이 얘기를 한다.​​6개월전에 아는 사람에게 삽살개 새끼를 분양해 주었는데 주인이 외국엘 나가게 되어 다시 가지고 가라고 하니 형이 그 개를 길러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인연은 사람과의 사이에만 있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6개월된 개라면 아직 작은 개라는 생각이 들어 무난하다 싶어 단번에 OK, 며칠후 날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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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데리러 갔다. 삽살이와의 설레이는 첫 만남, 나는 조그만 강아지를 생각하고 갔는데 뜻밖에도 6개월밖에 안된 암놈인데 새끼개가 엄청나게 크다.​​삽살이라고 하면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개들중에서도 중대형견에 속한다고 한다. 털까지 덮수룩하니 더 커 보이는데 개의 이미지가 체형이 날씬한 점돌이와는 아주 상반되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토종개다.​​그러고 보니 독도에서 기르고 있는 화제에 올랐던 개가 바로 삽살개였던 생각이 난다. 삽살이는 진도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토종개로서 진도개 보다 크고 털이 많아 추운겨울 내내 집없이 눈비를 맞아도 감기한번 걸리지 않는 체력이 강한 완전한 한국형 개라고 한다.​ 삽살이는 황삽살이와 청삽살이가 있는데 이 개는 청삽살이다. 청삽살이는 보기에는 검은 색으로 보이나 달밤에 보면 흑색이 청색으로 보여 청삽살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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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데 달밝은 밤에 한번 확인을 해 보아야겠다.​ ​집에 데려다 놓으니 낯이 설은지 상당히 위축된 모습이다. 그동안 개를 잘 가꾸지 않아 털도 엉키고 몰골이 말이 아니다. 날씨가 추워 목욕도 못 시키고 당분간 그대로 두는 수 밖에 없다.​ ​삽살이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이 집이 너의 집이고 내가 너의  주인어른이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는 일이다.​​내 딴에는 빨리 친해지고 싶어 며칠간 열심히 밥을 주면서 친화정책을 쓴 뒤 조금 강한 스킨십을 하려니 위협을 느꼈는지 갑자기 물려고 한다.​이런 괫씸한​화가나서 빗자루를 가지고 엄한 제제를 가하려고 하니 개는 비명을 지르며 자기 집속으로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한참뒤에  내 눈치를 살살 보면서 나오는데 그다음 부터는 한참 버릇없이 굴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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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과 함께 손에 몽둥이를 들면 조용해진다. 옛날 집에서 길렀던 잡종견보다는 확실히 영리한 개라는 느낌이 든다.​ 개를 데려올때 이름을 물으니 순둥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토종견이라고 하지만 순둥이는 너무 했다싶어 식구들에게 추천을 받아 낙찰된 이름이 하늘이&quot다.​ ​삽살이의 수명은 10년에서 15년이라고 하는데 이 하늘이는 앞으로 나와 노후의 동반자로서 그 인연이 얼마나 갈까 궁굼해 진다​ ​​​ ​ ​남상태의 아름다운세상​남상태 님의 블로그입니다.​구독중 ​​​삽살개 하늘이 이야기의 다른 글​하늘이와 의 인연 (2)하늘이가 우리 집에 온지도 벌서 만 2개월이 지났다. 이제는 낯서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듯 처음에는 짖지도 않더니 이제는 문밖에 누가 지나가기만 하면 시끄러울 정도로 짖어댄다. 개가 커서 그런지 작은개의 짖는 소리와 달리 목소리도 우렁차고 성량이 풍부해서 동네사람 들에게 한소리 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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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된다. 이른 아침 하늘이를 끌고 뒷산엘 올라갔다. 오래간 만에 밖엘 나오니 너무나 신나는 듯 산위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돌진을 한다. 걸어가도 힘이 드는 판에 개를 쫒아 산을 뛰어서 올라가려니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니다. 숨이 턱에 닿아 산 능선에 올라서니 힘이 들어 주저앉고만 싶다. 이렇게 힘든 것은 결코 나이 탓이 아니라고 스스로 자위하며 하늘이 에게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끈을 풀어 주었다. 그런데 이 녀석이 ..공감수0 댓글수1 2023. 5. 20.​하늘이 일기 (3)더보기 하늘이가 우리집에 온지도 벌써 8개월이 되었다.처음 집에 왔을 때는 집도 사람도 낯설어 풀어 놓으면 한없이 도망을 가려고 하더니 이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산에 데리고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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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 놓으면 열심히 뛰어 다니다가 내가 안보이면 얼른 되돌아오고 절대 혼자서 멀리 가지를 않는다. 그동안 하늘이를 밖에 데리고 다닐 때는 도망을 갈것 같아 목끈을 절대 풀어 놓지 않았는데 얼마전 산에 데리고 가서 계속 도망가기를 원한다면 더 이상 잡지 않기로 작정을 하고 목끈을 풀어 놓았다. 이번에도 지난번 처럼 달아나면 하늘이와의 인연을 끊기로 한 것이다. 목 줄을 풀어 주자 하늘이는 쏜살같이 뛰어간다. 시야에서 멀어지는 하늘이를 보고. 아! 이제 이렇게 하늘이와의 인연이 끝나는 구나 &quot생각하고 낙담을 하고 그..공감수0 댓글수1 2023. 5. 20.​하늘이를 보고 오던날 (5)하늘이가 신림 농장으로 간지도 벌써 4개월이 넘었다. 그사이 두 번의 방문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새로 간곳에 대한 적응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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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하늘이를 보면서 항상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오곤 하였다. 지난 1월 농장에 갔을 때는 하늘이가 처음 갔을 때와는 달리 새로 데려다 놓은 개들이 몇 마리 더 늘었다. 그런데 뒤에 온 개들도 사람을 보면 꼬리를 치며 호의를 표시하는데 두 달이 넘은 하늘이는 꼬리치는 것은 고사하고 밥을 주는 사람까지 물어댄다. 그 바람에 개집 청소는 물론 사람들이 개 근처에 가는 것도 두려워하며 기피의 대상이 되는 바람에 하늘이는 스스로 사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1월인데도 개집 바닥은 날 바닥으로 월동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 내가 가마니를 주워다 깔아주었는데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마음이..공감수0 댓글수0 2023. 5. 21.​하늘이와의 하루 (6)안암산우회의 모임에서 원주 신림에 데려다 놓은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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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나왔는데 이녀석이 새 집에 대한 적응을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고대 덕소농장장을 지낸 나부장이 가까운 덕소 농장에 데려다 놓으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말한다. 거리가 가까워 자주 가 볼수도 있고 축산부의 젊은 부부가 동물들을 좋아한다니 하늘이에게는 좋은 조건이다. 그렇지만 한번 준 개를 어떻게 내맘대로 다시 달라고 할 수있나 걱정을 하니 신림농장 쪽에도 양해를 받을 테니 걱정을 말라고 한다. 어느날 하늘이를 데리고 가라는 연락이 왔다. 내가 너무 유난을 떠는 것 같아 미안은 하지만 그런 사치스러운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서둘러 신림에 가서 하늘이를 데리고 덕소로 가는날 하늘이는 운전을 하는 내 옆에서 차창밖을 열심해 바라보며 슬그머니 나한테 몸을..공감수0 댓글수0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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